기미·잡티 시술, 몇 번 받아야 효과가 나나요?

2026/09/04

  • 피부레이저

얼굴의 갈색 자국은 표피에 얹힌 일광흑자와 진피까지 걸친 기미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고, 두 가지의 필요 회차는 크게 다릅니다. 경계가 뚜렷한 일광흑자는 1~3회 조사로 상당 부분 정리되지만, 기미에 쓰는 저출력 레이저 토닝은 국제 학술지 보고 기준 5~10회를 2주 안팎 간격으로 쌓아야 지수 변화가 확인됩니다. 서울 체류가 2~7일이라면 이번 방문에서 어디까지 진행하고 무엇을 다음 방문으로 넘길지를 먼저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유에이치셀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김연진입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몇 번 받으면 없어지나요”입니다. 정직한 답은 색소가 피부 어느 층에 있는지에 따라 1회부터 10회 이상까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같은 뺨에 생긴 갈색 자국이라도 표피 각질형성세포 위쪽에 멜라닌이 몰려 있는 병변과, 진피 상부의 멜라노파지까지 색소가 내려간 병변은 반응 속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첫 상담에서 시술명을 먼저 말하지 않고, 확대 관찰과 조명 조건을 바꾼 촬영으로 색소의 깊이와 경계, 혈관 요소를 먼저 나눕니다.

갈색 자국의 정체부터 나눕니다

임상에서 마주치는 얼굴 색소는 대체로 세 갈래입니다.

구분 색소가 놓인 층 임상 소견 일반적인 치료 회차
일광흑자·주근깨 주로 표피 경계가 또렷한 점 형태, 개별 병변 1~3회, 4~6주 간격
기미 표피와 진피 혼합 경계가 흐린 면 형태, 좌우 대칭 경향 저출력 토닝 5~10회, 2주 안팎 간격
염증후과색소침착(PIH) 표피와 진피 여드름·시술·화상 이후 생긴 자국 원인 제거 후 수개월, 자연 소실 여지 있음

이 구분이 회차를 결정합니다. 표피 색소는 멜라닌 알갱이를 부수면 각질층을 따라 밀려 올라오므로 결과가 빨리 보입니다. 진피 색소는 부서진 멜라닌을 대식세포가 처리하고 림프로 실어 내보내는 시간이 필요해서, 낮은 출력으로 회차를 나누어 접근합니다.

일광흑자가 1~3회에서 판가름 나는 이유

경계가 또렷한 점은 파장을 짧게 가져가면 멜라닌 흡수가 커집니다. 홍콩대학교 연구진이 2019년 발표한 전향적 연구에서는 피츠패트릭 3~4형 아시아인 환자 20명의 얼굴 병변 89개를 532nm 피코초 레이저로 치료했고, 최대 3회까지 4~6주 간격으로 시행한 뒤 12주째 평가에서 환자 20명 중 18명이 중등도 이상 호전을 보였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총 137회의 조사 중 14회, 즉 10.2%에서 염증후과색소침착이 관찰됐습니다. 한 명에게서는 병변 다섯 곳에 저색소증이 관찰됐고, 이는 치료 병변의 3.6%에 해당했습니다. 표피 병변이라 회차가 적게 든다는 사실과, 그 적은 회차에서도 자국이 되돌아올 확률이 10회 중 1회꼴이라는 사실은 같이 붙어 있습니다. 저는 이 수치를 상담에서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첫 방문에 얼굴 전체 점을 한꺼번에 지우자는 제안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레이저 토닝 5~10회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왔나

기미에 널리 쓰이는 저출력 큐스위치 1064nm Nd:YAG 방식, 흔히 레이저 토닝이라 부르는 치료의 회차는 문헌에 비교적 일관되게 남아 있습니다.

《Scientific Reports》에 2025년 실린 임상시험 논문은 이 방식을 기미 관리의 표준적 접근으로 소개하면서, 큰 스팟 사이즈와 낮은 출력, 여러 번의 패스를 주 1회에서 월 1회 간격으로 통상 5~10회 시행한다고 기술했습니다. 이 시험 자체도 28명 중 21명이 5~10회의 치료와 추적을 완료했고, 치료 후 1개월과 3개월 시점에서 기미 중증도 지수가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같은 범위를 다른 연구도 보여 줍니다. 괴칼프(Gokalp) 연구진이 2016년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보고한 장기 추적 연구는 기미 환자 34명을 6mm 스팟, 2.5J/cm² 출력의 다중 패스로 2주 간격 6~10회, 중앙값 8회 치료했습니다. 2023년 《Dermatologic Therapy》에 실린 반얼굴 비교 연구는 24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 5회 프로토콜을 사용했고, 2025년 《Lasers in Medical Science》의 비교 시험 역시 2주 간격 5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정리하면 기미에서 2주 간격 5~10회는 여러 임상 연구가 공유하는 설계 범위입니다. 다만 《Indian Journal of Dermatology, Venereology and Leprology》가 2018년 종설에서 지적했듯, 프로토콜과 필요한 회차에 관한 국제적 합의는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회차 안내를 할 때 저는 “8회 패키지”처럼 숫자를 먼저 파는 방식 대신, 3회 시점에 색소 지수와 홍반 반응을 다시 보고 남은 회차를 조정하는 방식을 씁니다.

간격을 좁히면 생기는 일

체류 일정이 짧은 분들이 가장 자주 요청하는 것이 “일주일 안에 3회 몰아서 받고 싶다”입니다. 여기에는 문서화된 위험이 있습니다.

《The 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에 실린 후향적 분석은 저출력 1064nm 큐스위치 토닝을 주 3회씩 두 달 연속 받은 환자 23명의 기록을 검토했습니다. 결과는 23명 전원의 양측 얼굴에 컨페티 모양 저색소증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색소를 빼려다 흰 점을 얻는 상태이고, 앞서 인용한 IJDVL 종설도 얼룩 저색소증을 토닝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들면서 8~10mm의 큰 스팟과 2주 간격 같은 여유 있는 설계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저색소증은 기미보다 교정이 어렵습니다. 멜라닌이 과하게 얹힌 상태는 시간과 약제로 줄일 여지가 있는 반면, 색소 생산 기능이 떨어진 부위를 되돌리는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짧은 일정 안에서 회차를 압축하자는 요청을 제가 대부분 거절하는 근거가 여기 있습니다.

반흑(PIH)을 회차 계산에 넣기

에너지를 올리면 그 자리에서는 색소가 빨리 흐려집니다. 대신 열이 주변 조직에 염증을 만들고, 그 염증이 다시 멜라닌 생성을 자극합니다. 2023년 《Frontiers in Medicine》 논문은 이 기전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큐스위치 1064nm 레이저의 작용 원리는 멜라노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광열 효과이지만, 같은 열 효과가 주변 조직 손상과 염증을 일으켜 염증후과색소침착과 저색소증 발생률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 논문은 또한 14가지 기미 치료법을 비교한 59건의 무작위 대조시험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 큐스위치 1064nm 레이저가 효능 면에서 상위에 놓였다는 선행 연구를 인용했습니다.

효과가 확인된 장비라는 사실과, 그 장비가 잘못 쓰이면 색소를 되레 짙게 만든다는 사실이 함께 성립합니다. 특히 이미 기미가 있는 피부에 모공이나 흉터 목적의 박피성 레이저를 같은 시기에 겹치는 설계는 반흑 위험을 키웁니다. 색소와 모공을 한 번에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저는 색소를 먼저 안정시키고 모공 계열 치료를 뒤로 미루는 순서를 제안합니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총 회차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르고 먹는 치료가 회차를 줄입니다

레이저만으로 기미를 관리하려 하면 회차가 늘어납니다. 병용 요법의 시간표는 비교적 잘 정리돼 있습니다.

량(Liang) 연구진이 2024년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발표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은 트라넥삼산의 투여 경로별 효과 발현 시점을 비교했습니다. 경구 투여 또는 경구와 일반 국소제 병용은 약 4주에 효과가 나타난 반면, 국소 도포와 진피 내 주사, 미세바늘 전달은 약 8주가 걸렸습니다. 4주와 8주, 12주 시점 모두에서 경구와 국소제를 함께 쓴 군의 기미 지수 감소폭이 주사·도포·미세바늘 군보다 컸습니다.

앞서 언급한 IJDVL 종설도 하이드로퀴논·트레티노인·플루오시놀론 삼중 복합 크림을 레이저 전에 먼저 쓰는 방식이 시술 후에 쓰는 방식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는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레이저를 시작하기 전 피부를 준비시키는 단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이 부분이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가장 조율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서울에 머무는 3일 동안 받는 조사 횟수보다, 귀국 후 3개월 동안 무엇을 바르고 복용하는지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저희는 처방 가능한 범위와 각국 반입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상담 때 거주 국가에서 구할 수 있는 성분으로 대체안을 함께 만듭니다. 복용약을 검토할 때는 혈전 관련 병력과 현재 복용 중인 약을 먼저 확인합니다.

2~7일 체류에 색소 치료를 넣는 순서

짧은 체류에서 색소 치료를 설계할 때 저희가 쓰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귀국일에서 거꾸로 셉니다.

  • 2~3일 체류: 저출력 토닝 1회, 또는 국소 병변에 한정한 짧은 조사. 얼굴 전체 강한 조사는 넣지 않습니다. 붉은기가 남은 상태로 장거리 비행 중 건조한 기내에 앉는 조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 4~5일 체류: 토닝 1회에 더해 진정·보습 중심의 회복 관리, 필요 시 스킨부스터 계열을 하루 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합니다.
  • 6~7일 체류: 도착 직후 조사, 중간에 경과 확인, 출국 전날 회복 상태 점검까지 3회 방문 동선을 만듭니다. 딱지가 생기는 국소 조사는 딱지 탈락 시점이 귀국 이후가 되도록 일정과 안내를 함께 잡습니다.

레이저 종류별 회복 구간은 색소 레이저 다운타임 며칠? 서울 일정 잡기 전 기준에서 구간별로 정리했고, 3일 일정 전체를 시술과 회복으로 나누는 방법은 휴가 3일 안에 시술과 회복까지 끝내는 기준에 적어 두었습니다.

재발을 전제로 한 1년 설계

기미는 완치를 목표로 하는 질환보다 관리를 목표로 하는 질환에 가깝습니다. 2025년 《Lasers in Medical Science》의 비교 시험은 기미를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색소질환으로 규정하며, 특히 어두운 피부형에서 치료가 까다롭다고 기술했습니다. IJDVL 종설 역시 레이저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이 흔하다고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1년 단위로 보면 계획은 이런 모양이 됩니다. 첫 3개월에 2주 간격 조사로 색소 지수를 떨어뜨리고, 이후에는 간격을 4~8주로 벌린 유지 조사와 외용제·차단제 관리로 넘어갑니다.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의 경우 대개 1년에 2~3회 방문 안에서 이 구조를 맞춥니다. 방문 사이 기간에는 사진을 받아 경과를 확인하고 외용 단계를 조정합니다.

이 설계가 흔들리는 가장 큰 변수는 자외선입니다. 시술 회차를 아무리 정교하게 짜도 여름 야외 활동 뒤 재발하면 처음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차단제 재도포와 물리적 차단은 회차 계획의 일부입니다.

강남에서 색소 치료를 맡길 때 확인할 것

병원을 고를 때 도움이 되는 질문은 장비 목록보다 진행 방식에 있습니다. 상담 단계에서 다음을 확인해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1. 첫 방문에서 색소의 깊이와 종류를 나눈 뒤 회차를 말해 주는지, 회차 패키지를 먼저 제시하는지.
  2. 3회쯤 진행한 시점에 계획을 다시 조정하는 절차가 있는지.
  3. 조사 간격을 며칠로 잡는지, 그리고 일정 압축 요청을 받았을 때 위험을 설명하는지.
  4. 시술 후 붉은기와 딱지가 언제까지 남는지, 귀국일 기준으로 안내가 나오는지.
  5. 진료와 시술, 경과 확인을 같은 의사가 이어서 보는지.

기미 치료는 한 번의 조사보다 반복되는 판단의 연속입니다. 지난 회차의 반응을 기억하는 사람이 다음 회차의 출력을 정할 때 결과가 안정적으로 남습니다.

유에이치셀의원 강남점의 진료 동선

저희 강남점은 테헤란로8길 13 WD빌딩에 있는 UH FLAT SIGNATURE 강남 호텔의 2층과 3층에 있습니다. 별도 건물의 제휴가 아니라 호텔 안의 부대시설로 운영됩니다. 시술은 개인실에서 진행합니다. 짧게 머무는 분들에게 이 구조는 이동 시간을 줄여 줍니다. 조사 직후 자외선과 차량 이동에 노출되는 구간이 사라지고, 붉은기가 있는 상태로 객실까지 몇 층만 올라가면 됩니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산소 챔버와 비타민 IV 드립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회복 관리와 숙박이 같은 건물 안에서 이어지므로, 조사 다음 날 경과를 보러 오는 일정도 부담이 적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했으며, 앨러간의 쥬비덤·보톡스 faculty와 포텐자·울쎄라 Key Docto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임상미용의학회 강사이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정회원입니다. 강남점에는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통역 직원이 상주하므로 색소의 종류와 회차, 회복 기간처럼 오해가 생기기 쉬운 설명을 모국어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초점은 반포대로16길 30의 UH FLAT The 서초에 있고, 김경수 대표원장이 한국과 일본 의사면허를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색소 치료는 첫 상담에서 회차를 정하고 시작하는 편이 결과와 비용 모두에 유리합니다. 지금 얼굴 사진과 체류 일정만 있으면 몇 회를 어느 간격으로 배치할지 대략의 설계를 잡아 드릴 수 있습니다. 상담과 예약은 uhcell.com에서 받습니다.

FAQ

한 번 받고 효과를 느끼는 경우는 없나요?

경계가 뚜렷한 일광흑자나 주근깨는 1회 조사 후에도 차이를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서 인용한 홍콩대학교 연구진의 2019년 연구는 최대 3회까지 시행한 뒤 12주째 평가에서 20명 중 18명의 호전을 보고했습니다. 반면 면 형태로 퍼진 기미는 1회 조사 후의 변화가 대부분 일시적인 홍조와 각질 탈락에 따른 착시에 가깝습니다.

시술 후에 오히려 더 짙어졌습니다. 실패한 건가요?

염증후과색소침착일 가능성이 큽니다. 2023년 《Frontiers in Medicine》 논문이 설명하듯 레이저의 열 효과가 주변 조직에 염증을 만들면 색소가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 추가 조사를 넣는 선택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저희는 조사를 멈추고 진정과 외용 치료로 전환한 뒤 색소가 가라앉는 경과를 보고 재개 시점을 정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에도 받을 수 있나요?

기미는 임신 중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에는 사용 가능한 외용제와 복용약이 제한됩니다. 저희는 임신·수유 중에는 차단과 보습 중심의 관리를 권하고, 레이저와 복용 치료는 수유 종료 이후로 미루는 편입니다. 상담 시 임신 계획도 함께 알려 주시면 설계가 달라집니다.

회차 사이에 다른 나라에서 치료를 이어가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어떤 파장과 출력으로 몇 회 받았는지 기록이 이어져야 합니다. 저희는 방문 때마다 사용한 파장과 출력, 반응을 정리해 드리고, 다른 곳에서 받은 치료 기록도 가져오시면 다음 회차 출력을 조정하는 데 반영합니다.

남성도 같은 회차가 적용되나요?

색소의 깊이와 종류로 회차를 정하는 원칙은 같습니다. 다만 면도로 인한 자극과 야외 노출 시간이 긴 경우가 많아, 조사 간격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고 차단제 사용 습관을 함께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