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피부과 확인하는 법
2026/08/27
- 케어
TL;DR: 상담과 시술을 같은 의사가 맡는지는 예약 전에 전화나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상담과 시술 모두 대표원장이 직접 진행하는지”, “당일 담당 의사 이름을 미리 알 수 있는지”, “시술 후 경과 확인도 같은 의사가 보는지” 세 가지를 물어보면 대부분 답이 나옵니다. 유에이치셀의원 강남점에서는 김연진 대표원장이 상담과 진단, 시술, 이후 경과 확인까지 같은 진료실에서 이어서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에이치셀의원 강남점 김연진 대표원장입니다.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오시는 환자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원장님이 직접 시술해 주시나요”입니다. 답부터 드리면, 예약 단계에서 확인 가능한 질문이고, 저희는 상담부터 시술, 이후 경과 확인까지 제가 이어서 봅니다. 다만 이 질문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답변을 들었을 때 실제로 확인이 된 것인지를 알고 물어보시는 편이 훨씬 유용합니다.
이 질문이 최근 늘어난 배경
보건복지부가 2026년 4월 발표한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131만 3000명, 전체의 62.9%가 피부과로 유입됐습니다. 같은 발표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2,555개소, 전체의 62.5%가 서울에 몰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택지가 이 정도 규모가 되면 검색으로 좁히는 데 한계가 옵니다. 후기와 가격표는 넘치는데, 정작 “내 얼굴에 에너지를 조사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항목은 어느 페이지에도 잘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짧게 머무는 해외 환자분일수록 이 정보가 늦게 확인됩니다. 이미 도착해서 진료실에 앉은 다음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 의료법이 정하는 ‘시술하는 사람’의 범위
한국 의료법 제27조는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의료인이라도 면허된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는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이 미용 시술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판결로 확인됩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2022고단527 사건에서 피부과 의원 원장이 간호조무사에게 의료기기를 이용한 피부 레이저 시술을 하게 한 사건에서 원장과 시술자 모두에게 의료법 위반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기기가 화상 방지를 위해 에너지 조절이 필요한 의료기기라는 점, 전문 시술실에서 진행됐다는 점을 근거로 시술자 역시 의료행위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2024년 12월 선고한 2023도10286 판결에서 의료행위의 범위를 법률로 일률적으로 못 박기보다 시대 상황에 맞는 해석에 맡기는 것이 입법 취지라고 판시하면서, 간호사의 업무를 ‘의사 등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정리했습니다. 보조는 지도 아래에서 성립하고, 진단과 판단은 의사가 대면으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에너지 기반 장비 조사나 주사 시술처럼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행위는 의사가 해야 하는 영역이고, 병원이 이를 다르게 운영하면 법 위반입니다. 그러니 환자분이 실제로 확인하셔야 할 것은 합법 여부가 아니라, 어느 의사가 하느냐입니다. 상담을 한 의사와 시술을 하는 의사가 다른 구조는 그 자체로 위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병원에 물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진료 시간이 짧아지는 구조적 이유
상담과 시술이 분리되는 구조에는 배경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1차 의료 진료시간은 평균 4.3분으로, OECD 평균인 16.4분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OECD가 2023년 발표한 Health at a Glance 2023에서도 2021년 기준 한국 의사 1명이 연간 진료한 평균 환자 수는 6,113명으로 32개 회원국 중 가장 많았습니다.
미용 의료는 건강보험 급여 진료와 구조가 다르지만, 의사 한 명이 하루에 소화하는 환자 수가 많아지면 어딘가에서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은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가장 먼저 줄어드는 것이 진단입니다. 피부 두께와 피하지방 분포, 표정 움직임, 이전 시술 이력을 확인하는 과정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서 생략해도 당장은 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리프팅과 레이저는 이 진단 위에서만 설계가 됩니다. 같은 울쎄라 300샷이라도 턱선에 밀도를 높여 넣을지 하안면 전체에 나눠 넣을지는 얼굴 구조를 본 사람만 정할 수 있습니다. 상담한 사람과 시술하는 사람이 다르면, 그 판단이 말이나 차트를 거쳐 한 번 더 전달됩니다. 표정 움직임처럼 언어로 옮기기 어려운 관찰일수록 이 단계에서 흐려집니다.
예약 전에 물어볼 수 있는 것
✅ CHECK POINT
- 상담과 시술을 같은 의사가 진행하는지, 그 의사의 이름을 미리 알 수 있는지
- 진단 과정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피부 두께 확인, 표정 시 변화 관찰, 이전 시술 이력 청취, 사진 기록 등)
- 시술 파라미터를 누가 정하는지, 시술 중 조정이 필요할 때 누가 판단하는지
- 시술 후 붉음이나 부종이 예상 범위를 벗어났을 때 연락할 창구가 어디이고, 답변하는 사람이 의료진인지
- 귀국 후 경과 문의를 어떤 언어로, 어떤 경로로 받을 수 있는지
- 시술 비용 외에 회복 관리나 부가 서비스에 추가 비용이 붙는지, 총액 기준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지
원장이 직접 본다는 답을 들으셨더라도 그 시간이 어느 범위까지 포함되는지는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담만 원장이 하고 시술은 다른 의료진이 맡는 구조에서도 “원장님이 봐주십니다”라는 답은 나올 수 있습니다. 질문을 “당일 장비를 조작하는 분이 누구인가요”로 좁히시면 답이 명확해집니다.
저희 진료실은 이렇게 돌아갑니다
유에이치셀의원 강남점에서는 제가 상담과 진단, 시술 설계, 시술, 이후 경과 확인을 이어서 진행합니다. 초음파 영상으로 깊이를 판단해야 하는 울쎄라피프라임처럼 시술 중 판단이 필요한 장비일수록, 얼굴을 처음 본 사람이 그대로 이어서 하는 편이 설계 의도가 덜 흔들립니다.
제 진료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수련했습니다. Allergan 쥬비덤·보톡스 faculty이며 Potenza와 Ultherapy Z Key Docto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임상미용의학회 강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정회원입니다. 서초점 대표원장 김경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 일본 의사면허를 함께 취득했습니다. 일본에서 오시는 분들께는 자국 면허 체계로 확인이 가능한 정보라 미리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언어는 강남점에 일본어, 중국어, 영어 통역 직원이 상주합니다. 통역이 상주한다는 것은 상담 내용이 그 자리에서 통역된다는 뜻이고, 시술 중 통증이나 이상 감각을 즉시 전달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강남점은 UH FLAT SIGNATURE 강남 호텔 건물 안 2층과 3층에 있습니다. 같은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의 부대시설로 운영됩니다. 서초점은 UH FLAT The 서초 안에 있습니다. 호텔에 투숙하시는 경우 산소 챔버와 비타민 IV 드립을 투숙객 대상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술 직후 엘리베이터로 객실까지 이동하실 수 있어서, 회복이 예민한 첫 24시간에 이동과 자외선 노출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시술은 개인실에서 진행합니다.
체류 일정이 짧은 분들께는 시술 다음 날 경과를 보러 오실 때의 이동 거리가 실질적인 차이가 됩니다. 항공 일정을 미리 알려주시면 진단과 시술, 경과 확인을 체류일 안에 배치할 수 있는지 상담 때 함께 검토합니다.
시술 후 반응과 개인차
효과와 회복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시술 직후 붉음, 부종, 열감, 눌리는 듯한 압통은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며 보통 며칠 안에 가라앉습니다. 다만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거나, 한쪽에만 국소적으로 부기가 커지거나, 피부색이 하얗게 또는 자줏빛으로 변하는 경우에는 자연 경과로 넘기지 마시고 의료진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귀국 후 이런 증상이 생기면 사진을 찍어 시간 순으로 남겨 두시고 연락 주십시오. 시술 당일의 파라미터 기록과 대조해야 판단이 되기 때문에, 시술받으신 병원에 연락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해외 환자분들이 부작용 상황에서 확인하실 항목은 해외환자 한국 시술 부작용 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FAQ
원장이 직접 시술하면 결과가 더 좋아지나요
결과를 보장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진단에서 세운 설계가 시술 단계까지 손실 없이 전달된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표정 움직임이나 좌우 비대칭처럼 말로 옮기기 어려운 관찰은 직접 본 사람이 이어서 할 때 반영도가 높습니다.
예약할 때 어떻게 물어보면 되나요
“상담과 시술을 같은 의사가 하나요”보다 “시술 당일 장비를 조작하는 분이 상담해 주신 의사와 같은 분인가요”가 더 정확한 질문입니다. 담당 의사 이름을 미리 확인해 두시면 당일 확인도 쉬워집니다.
통역을 통한 상담이면 설명이 줄어들지 않나요
통역이 들어가면 상담 시간은 길어집니다. 저희는 그 시간을 감안해 예약 간격을 잡습니다. 궁금한 점은 통역 직원을 통해 그 자리에서 다시 물어보셔도 됩니다.
2박 3일 일정에도 진단부터 시술까지 가능한가요
시술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회복 반응이 며칠에 걸쳐 올라오는 시술은 귀국일과 겹치지 않게 배치해야 하고, 항공 일정과 회복 경과를 함께 놓고 설계합니다. 일정을 먼저 알려주시면 그 안에서 가능한 범위를 상담 때 정리해 드립니다.
시술 이력을 다음 방문 때도 이어서 볼 수 있나요
시술 부위, 장비, 파라미터, 당시 사진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다음 방문 때 이 기록을 꺼내 놓고 비교하면서 다음 계획을 잡습니다.
상담 안내
유에이치셀의원 강남점
담당: 김연진 대표원장
위치: UH FLAT SIGNATURE 강남 호텔 건물 2층, 3층 (테헤란로8길 13)
상담 가능 언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통역 직원 상주)
예약 및 문의: uhcell.com
시술 가능 여부와 일정 배치는 피부 상태와 체류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한 날짜가 정해지셨다면 일정과 함께 문의 주시면, 진단 후 그 안에서 가능한 계획을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